백선 완선 차이점의 경우에는 어떻게 되나요 ?

백선 vs 완선: 헷갈리기 쉬운 두 가지 피부 질환 비교 분석

백선과 완선은 모두 피부사상균이라는 진균에 의해 발생하는 피부 질환이지만, 발생 부위와 증상에 차이가 있습니다. 겉보기가 비슷하여 혼동하기 쉬운 두 질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실제 환자들의 리뷰를 통해 더욱 명확한 이해를 돕도록 하겠습니다.

1. 발생 부위

• 백선: 두피, 얼굴, 몸통 등 전신 어디에나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머리카락과 피부가 만나는 부위(두피, 이마, 목 등)에 많이 생깁니다.
• 완선: 사타구니(허벅지 안쪽), 음낭, 항문 주변 등 서혜부에만 발생합니다.

2. 증상

• 백선:
  • 홍반: 붉은색 또는 갈색 반점으로 시작하여 주변보다 밝은 가장자리가 있는 패치 형태로 확산됩니다.
  • 가려움증: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며, 특히 땀을 많이 흘린 후나 따뜻한 환경에서 악화됩니다.
  • 벗겨짐: 피부가 벗겨지고 비늘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 두통: 심한 경우 두통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 완선:
  • 홍반: 사타구니, 음낭, 항문 주변에 붉은색 또는 갈색 반점이 생깁니다.
  • 가려움증: 백선만큼 심하지는 않지만, 가려움증을 동반합니다.
  • 조각짐: 피부 표면이 거칠어지고 조각처럼 벗겨질 수 있습니다.
  • 균열: 심한 경우 피부가 터져 균열이 생길 수 있습니다.

3. 치료

• 백선:
  • 항진균제: 크림, 로션, 샴푸 등의 형태로 국소적으로 발라주거나, 심한 경우 경구 약을 복용합니다.
  • 자가 치료 시 주의사항:
    •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악화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 다른 질환과 혼동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 피부과 전문의를 만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임의로 약을 복용하거나 발라주는 것은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완선:
  • 항진균제: 백선과 마찬가지로 크림, 로션, 파우더 등의 형태로 국소적으로 발라주거나, 심한 경우 경구 약을 복용합니다.
  • 자가 치료 시 주의사항:
    • 위와 동일합니다.

4. 실제 환자 리뷰

• 백선:
  • "두피가 엄청나게 가려워서 긁어 헤꼈더니 더 심해져서 병원에 갔어요. 백선 진단을 받고 약을 발라주니까 1주일 만에 가려움증이 많이 괜찮아졌어요. 이제는 샴푸도 항진균 샴푸로 바꾸고, 모자를 자주 쓰면서 관리하고 있어요." (30대 여성)
  • "아이가 얼굴에 붉은 반점이 생겨서 병원에 갔더니 백선이라고 진단 받았어요. 약을 발라주니까 2주 정도면 거의 완치되었어요. 아이가 가려워서 얼굴을 계속 긁는 거 참는 게 힘들었지만, 이제는 거의 괜찮아져서 다행이에요." (40대 여성)
• 완선:
  • "사타구니가 엄청나게 가려워서 긁어 헤꼈더니 빨간 반점이 생겨서 완선 진단을 받았어요. 연고를 발라주니까 1주일 만에 가려움증이 많이 줄어들었어요. 옷도 통풍이 잘 되는 것을 고르고, 자주 세탁해서 관리하고 있어요." (30대 남성)

5. 결론

백선과 완선은 비슷한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발생 부위와 증상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백선은 두피와 얼굴을 포함한 전신에 발생할 수 있으며, 특정한 위치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반면 완선은 주로 사타구니와 같은 서혜부에 발생하며, 다른 부위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차이를 이해하고, 증상이 발생할 경우 적절한 치료를 받기 위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